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월남쌈이 떠오르는 고급스러운 비주얼

고지석 2019. 9. 15. 15:44

계란찜을 먹으며 친구의 폭풍 수다를 듣는데 좋은 생각이 떠올랐다

이럴 때 술이 빠지면 어디 쓰겠는가, 한 잔 하면서 얘기해야 제맛이지

친구 녀석 얘기하는데 급급해서 본인도 깜빡 잊고 뭔가 허전했단다

 

이래서 유유상종이랬나ㅋ 가끔 이른 오후에 마시는 술도 나쁘지 않지~~

이스리 한병을 주문했는데 타이밍 적절하게 쟁반 국수가 나왔다

월남쌈이 떠오르는 고급스러운 비주얼은 맛도 보는 그대로다

누루틱틱한 메밀국수 위로 얼키설키 뒤섞인 야채와 마구 버무리는

그 국수랑 이 국수랑은 차원이 많이 다르다고 해두겠다